후포리 남서방은 장인, 장모와 꿈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이춘자 여사에게 젊은 시절 꿈에 대해 질문했다. 이춘자 여사는 예전부터 옷 만드는 것이 취미였으며 디자이너가 꿈이었다고 밝혔다. 말이 끝나자마자 이춘자 여사는 옷장 속에 50년 넘게 고이 간직해온 손수 만든 작품들을 꺼내보였다.
다음날, 남서방은 뜬금없이 이춘자 여사에게 스케치북과 색칠도구를 건네며 만들고 싶었던 옷을 디자인해볼 것을 제안했고, 이춘자 여사는 진지한 모습으로 스케치를 해나갔다. 이후, 스케치북을 몰래 들고 후포리 양장점을 찾은 남서방은 어린 나이에 시집와 디자이너의 꿈을 접어야만 했던 장모를 위해 재단사에게 이춘자 여사가 디자인한 그대로 만들어줄 것을 부탁하며 진짜 옷으로 만들어오는 특급 이벤트를 펼쳤다고 하는데, 과연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본 이춘자 여사의 반응은 어땠을까? 또한 디자이너 이춘자 여사의 첫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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